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23 정전사건 (문단 편집) == 이 사건이 남긴 후폭풍 == [[파일:external/tv02.search.naver.net/1264245670.jpg]] [* 위의 사진은 [[BATOO 스타리그 08~09]] 당시 [[이제동]]이 우승 트로피에 키스하는 장면을 [[온풍기]]로 바꾼 합성 사진이다.] >'''공식경기 사상 최초의 결승전 '리쌍록'이라는 최고의 축제를 완벽하게 망쳤다. e스포츠 팬과 관계자라는 사실이 부끄러운 하루.''' >---- >- [[포모스]] 평점 [[디시인사이드]]의 경우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스갤]]의 게시물 폭주로 인해 디씨 전체가 느려지기 시작하자 스갤 접속을 약 2시간 반 동안 막아두었다. 이 정전사태에 분노한 스갤러들은 디시 가전 갤러리를 털어버리기도 했다. 결국, 이제동의 뜬금없는 우세승 판정에 e스포츠 관련 사이트는 대부분 마비가 되었다. 워낙 파장이 크다 보니 2010년 [[스갤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졸전' 부문에 올랐다. 심지어 외국 e스포츠 사이트인 [[Team Liquid/커뮤니티|팀리퀴드]][* 게임단 [[Team Liquid]]도 운영하고 있다.]에서도 MBC GAME을 성토하는 댓글이 밀물처럼 쏟아지며 국제적인 망신을 자초했다. 리쌍록이었던 만큼 이 경기는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엄청난 관심매치였으며, 팀리퀴드를 통해 경기를 라이브로 본 사람 수는 만 명을 가볍게 넘어간다.[* 인터넷 방송 채널 하나에 약 5,000명 시청중이었고 채널이 총 5개 있었기 때문에 2만이라는 대략적인 추산이 가능하다.] [[e스포츠]] 전문 사이트인 [[포모스]]에서는 오늘의 평점을 내리면서 모든 경기에 별 10개를, '''핫 플레이어에는 경기를 망친 MBC GAME을 선정하고 -100점을 주는 선택'''을 하여 팬들의 환호가 들어간 댓글을 받게 된다. 또한 경기가 끝난 이후 재경기를 요구하는 팬들이 다음 아고라에 서명을 올리기도 했다. 이 와중에서도 [[이영호]] 선수는 우승자인 이제동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며 자리를 지키는 실로 [[대인배]]적인 행동을 하여 뭇 이영호 팬들에게 엄청난 슬픔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 소위 꼼통수라 불리는 180도 다른 태도의 불만스런 인터뷰를 시전하며 비난의 도마에 오른다. 아직까지도 꼼통수란 [[별명]]은 널리 쓰이고 있다.[* 이 결승 이후 후술된 3개의 연속된 개인리그 결승을 모두 이겨버리는 바람에 논란이 더 심화된 감이 있다. 만약 이영호가 이후 3개의 결승을 모두 이기지 않았다면 그냥 정전 사태로 인한 아쉬움의 토로로 비춰질 수 있는 인터뷰가 진짜 이영호가 이길 수 있었던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NATE MSL]]의 시작부터 유난히 사건 사고를 터트리다가 이 사건으로 화룡점정을 해버린 MSL의 위상은 급속도로 추락. 이후로는 MSL을 2부 리그, 이벤트전 등으로 격하시키는 반응이 있었는가 하면, 기존의 본좌론인 [[임이최마]]를 폐기하고, 이제는 [[흑역사]]가 된 '''MSL을 제외한 타 대회에서 강했던 인물들을 본좌로 추대한 [[임이박동]]'''이라는 새로운 본좌론을 부르짖는 강경한 반응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임이박동이라는 본좌론은 얼마 안 가서 묻혔다. 아마 [[최연성]]과 [[마재윤|마주작]](다만, 이 당시에는 [[승부조작]]을 했다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의 팬들이 그딴 걸로 우리 본좌님을 밀어낼 생각은 하지도 말라는 식으로 제동을 걸었을 가능성이 있다.][* 당시 스갤의 다수였던 동까들의 주된 논리는 "혼자 뮤짤한 놈인데 마본좌하고 비교해도 지 종족에 뭔가 바꿔놓은건 없잖아." 였다. 절대로 [[마빡이(마재윤)|마빡이]]들의 저런 반발 때문에 이제동 본좌론이 묻힌게 아니라 단순히 그당시 스갤의 다수가 동까성향을 띠고 있어서였다. 사실 누구를 본좌론 어쩌구 하는것에 대한 반작용의 일환이라고 보면 된다.] 지금은 [[하나대투증권 MSL]]과 [[빅파일 MSL]]의 명경기와 개념찬 진행으로 거의 잊혔지만, MBC GAME은 이 일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한편 이날 이 경기로 인터넷에서는 "MSL은 '''망한 스타리그'''의 이니셜이다", "대회 이름을 '''온풍기 스타리그'''(OSL)로 바꿔야 한다" 등등 [[개드립]]들이 흥했다. 그리고 3일 뒤인 [[1월 26일]], [[위너스 리그]] 대장전에서 두 사람이 또 다시 만났다. [[매치포인트#s-2]]에서 성사된 이 경기에서 이제동은 노스포닝 3해처리로 시작해서 중반에 저글링+뮤탈로 이영호의 본진을 급습하여 타격을 주고 4가스 멀티까지 확보하고 하이브 테크트리까지 올라가며 디파일러도 뽑았으나, 컨슘개발을 늦게 하는 치명적 실수를 저질렀고 그 사이에 모든 힘을 집중시켜서 공격을 감행한 이영호의 일격을 막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이 역전극을 본 스타 커뮤니티에서는 ㄹㅇ 이영호라면 몰라요ㅋㅋㅋㅋㅋㅋㅋㅋ란 반응이 줄을 이었고 중요한 실수를 저지르며 역전패를 당한 이제동을 신나게 깠다.] 그리고 이영호는 이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시즌 위너스 리그까지 '''대장전 32연승'''이란 기록을 달성하였다. 정전사태가 벌어지기 이전에도 리그 기간 내내 MBC GAME이 벌인 일을 감안할 때([[이제동]] VS [[김구현]] 2세트에서 발생한 [[이영호]]의 오버랩이라든가) 워낙 스타판에 회자될 일이(안 좋은 쪽으로) 연달아 발생했었기 때문에 '''이견의 여지 없는 스타판 사상 최악의 흑역사 중 하나.'''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승부조작 사건]]과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저작권 분쟁]]이라는 초대형 폭탄이 터지고 말았다'''. 이 결승에서 준비한 이제동의 판짜기도 나름대로 볼거리이다. 이 결승 직전 이영호의 배럭더블이 완전무결한 빌드로 평가받고 있었는데, 이에 대항해 이제동은 극단적인 자원우위 빌드를 선보여 상대했고 이영호는 테저전에서 테란에게 유리한 맵을 배정받았음에도 힘든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4경기의 7배럭은 이영호 입장에서도 다시 후반 도모를 할 것이라는 이제동의 의표를 찔러본 셈이다.[* 물론 3세트의 여파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결국 네이트 결승에서 호되게 당한 이영호는 이후 [[하나대투증권 MSL|하나대투증권]], [[빅파일 MSL|빅파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에 이르기까지 이제동과의 연이은 결승에서 철저한 다전제 판짜기를 수반하게 되었고, 이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2010년 [[라이벌]]을 격침하는데 성공한다. 반대로 이제동은 [[MSL]] 쪽에서는 한 번만 더 우승하면 [[금뱃지]] 획득이었는데, 하나대투증권과 빅파일에서 이영호한테 연속으로 결승에서 패하며 금뱃지 획득에 실패하였다. 또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 2는 결승에 갔지만 준우승을 기록, 이후로 3번의 [[리쌍록]]에서 모두 [[라이벌]]에게 [[우승]]을 넘겨주게 되었다.[* 다만 이후 2011년에는 이제동이 이영호와의 맞대결에서 4연승을 거두는 등 리쌍록에서 좋은 기세를 이어갔으나, 타 종족전들에서 발목을 잡히며 번번히 우승 문턱에서 좌절되었다. 2010년 한 해에 연달아 패하며 주춤했던 이제동이 이영호를 상대로 다시금 반기를 드는 느낌을 주었는데, 2011년 이제동은 악마와 계약을 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테저전/스타크래프트|테저전]]에서 극강의 포스를 풍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